서초구, 8년 연속 ‘하수악취 저감 우수구’ 선정
서초구, 8년 연속 ‘하수악취 저감 우수구’ 선정
  • 전주영
  • 승인 2023.12.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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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교육 등 하수악취 근본 원인 제거 노력 및 현장점검 실적 등 높은 평가 받아
서초구청 전경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울시의 ‘2023년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하수악취 저감 추진실적 자치구 평가’는 정화조 및 하수관의 악취를 줄여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 내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추진한 △정화조 내 악취저감시설 설치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관리·점검 △악취저감 홍보 등 총 7개 분야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구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실시한 ‘민간 건물 내 정화조 관리인 대상 교육’과 같이 단순 지도·단속행정의 틀에서 벗어난 구민 교육 사업 등 하수 악취의 근본 원인 해소를 위한 구의 노력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정화조 등 하수 악취 방지와 안전한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200인조 이상 강제배출형 정화조 42곳 및 그 외 개인하수처리시설 42곳 대상 특별 현장점검 △하수악취 전문가와 함께 악취민원 다수 발생구역에 대한 집중조사 등을 실시했다.

향후 구는 1000인조 이상 자연유하 정화조에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하수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악취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악취 제로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