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4동, ‘기부1004 릴레이 캠페인’
강남구 개포4동, ‘기부1004 릴레이 캠페인’
  • 전주영
  • 승인 2023.12.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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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자생단체 등 주민연합회 구성, 1004명 기부 릴레이 시작
(사진1) 포이근린공원에서 열린 기부천사 릴레이 캠페인.jpg
강남구 개포4동 포이근린공원에서 지난 21일 '기부천사 릴레이 캠페인'이 열렸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4동에서 26개의 직능·자생단체가 주민연합회를 구성해 지난 21일 포이근린공원에서 ‘기부1004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개포4동 주민 1004명이 릴레이 기부에 참여해 지역사회 소액기부 활성화와 자발적 풀뿌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했다. 이날 포이근린공원에는 영하 14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줄을 이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동은 기부 참여자에게 현장 즉석 사진을 촬영하고, 기부증과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했다. 또한, 소망 나무를 만들어 기부 참여 사진을 걸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는 희망쪽지 모금함을 제작했다. 앞으로 2월까지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기 위해 주민센터 민원실에 기부 천사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호병 개포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 주민자치위원회 윤상태 위원장과 직능·자생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