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송파구,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 송이헌
  • 승인 2024.01.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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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노력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 받아, 청렴협의체 '송파구 청렴문화 혁신밴드' 발족 등 기반 마련
지난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청렴서약식에 참석한 서강석 구청장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전국 498개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구민과 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각급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현황’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는 부패방지 업무추진과 시책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강석 구청장은 민선8기 취임 이후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송파’ 구현을 목표로 공직자들에게 ‘청렴의 의무’ 준수를 당부해왔다. 이에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정청탁, 금품 수수를 금지할 뿐 아니라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까지 아우르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구는 서강석 구청장이 단장으로 고위 간부직을 구성원으로 하는 청렴협의체인 ‘송파구 청렴문화 혁신밴드’를 발족, 청렴추진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등 청렴시책 추진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상자별 맞춤형 청렴교육’으로 교육체계를 전면 정비하고, 체험형식 문화행사 ‘청렴데이캠페인’, ‘청렴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 조직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매월 첫째 주를 ‘송파구 존중‧배려 주간’으로 지정하고, 구청장과 전 직원이 참석해 ‘청렴과 존중‧배려 조직문화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연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이밖에도 구는 대내외적 부패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합동 건설공사 청렴안전 세미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청렴서약·윤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효성 높은 반부패·청렴제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렴의 시작은 조직문화 혁신에 있다. 공정한 직무수행뿐 아니라 상호 배려하는 존중문화까지 아우르는 청렴실천으로 구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청렴도 향상을 발판 삼아, 송파구정 핵심가치인 창의와 혁신, 공정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청렴송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