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임차인 전세사기 예방 총력 대응
서초구, 임차인 전세사기 예방 총력 대응
  • 전주영
  • 승인 2024.01.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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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계약 유의사항 동영상 통해 쉽게 알고 부동산 계약 어려움 해소 기대
3. 찾아가는 1인가구 상담실_서울교육대학교.jpg
서초구 내 서울교대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현장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전·월세 관련 유의사항 및 1인가구 도움서비스’ 동영상 제작 △ ‘전·월세 유의사항(체크리스트)’ 리플렛 제작·배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찾아가는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로 확대 운영 △공인중개사 신분증 달기 △공인중개사사무소 QR코드 스티커 부착 등을 추진하며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먼저 ‘전‧월세 관련 유의사항 및 1인가구 도움서비스’ 홍보 동영상과 숏츠를 제작해 지하철 역사(강남, 양재, 교대) 내 1인가구 전·월세 도움서비스를 홍보했으며, 서초구 유투브에 업로드해 많은 구민들이 동영상을 통해 쉽게 계약시 유의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전·월세 유의사항(체크리스트) 리플렛을 7000부 제작‧배포해 구민들이 전·월세 계약시 유의사항을 체크하면서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지역 내 대학교(서울교대, 한국종합예술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및 청년아트센터에서 부동산 거래 경험이 많지 않은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3~4시간씩 청년 주거정책 지원, 계약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고, 총 5번 도움서비스 운영을 통해 51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을 받은 학생은 “마침 학교 근처에서 원룸을 구하고 부동산 계약이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거안심매니저님이 친절히 계약시 유의사항을 안내해 주고 등기부등본 보는 법까지 알려주셔서 안심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또, 서초구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중개하거나 전세사기에 가담한 위반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관련 법 위반시 고발 및 행정처분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