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갑진년 새해 도약하는 의회 될 것"...5일 신년인사회
종로구의회, "갑진년 새해 도약하는 의회 될 것"...5일 신년인사회
  • 양대규
  • 승인 2024.01.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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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집행부 간부 및 지역언론사 대표 참석해 의회 발전 응원
2024 종로구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의원들과 구 간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 종로구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의원들과 구 간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가 갑진년 구민의 행복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지난 5일 신년인사회에서 밝혔다.

5일 행정문화위원회실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는 참석한 의원 모두 지난 한 해의 아쉬움은 잊고 새롭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자리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구청 간부, 지역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해 종로구의회의 도약을 한 마음으로 응원했다.

라도균 의장은 신년사에서 “더욱 희망찬 종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생활 현장 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고 구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종로구가 될 수 있도록 재9대 종로구의회 의원 11명 모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국회의원은 “작년은 종로구의회가 바람직한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아픔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소통과 타협으로 정치의 모범을 보여주는 지방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새해에는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구 간부들이 서로 협조해 공존공영의 종로를 만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훈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의원들과 구 간부들, 지역언론사 대표들이 새해 덕담을 전하는 자리가 열렸다.

김종보 부의장은 “의원과 의회 직원 모두 하나의 원처럼 둥글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미자 행정문화위원장은 “서로가 밀어주고 다독이는 의회가 되길 바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영 도시복지위원장은 “내년 신년인사회에는 지난해가 아쉽지 않게 알차고 성실하게 보냈다는 소감을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은 구청에 먼저 감사드리며 집행부의 합리적인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고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시훈 운영위원장은 “올해는 언론에 종로구의회의 좋은 소식이 담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 간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민원해결에 나서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 또한 “새로운 해를 맞아 종로구의회 의원 모두는 정당과 관계없이 협력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주민의 뜻을 경청하고 집행부, 지역 언론과 긴밀히 소통하여 오직 종로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역언론사 대표들과 관계 기관장들 모두 새해 종로구의회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으며 이어진 다과회에서 2024년 종로구의회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의회는 오는 2월 제3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4년 새해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