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은 “서울시의회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첫 일정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봉사를 하고, 시민들의 숨소리를 듣고 말씀하신 필요한 사항을 잘 새기고 돌아가 한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운영에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2일 민생현장인 서울역 따스한채움터에서 노숙인 점심 배식 봉사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배식 봉사엔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송재혁 더민주당 대표의원, 이은림 운영위원장, 유만희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했다.

시립 시설인 따스한채움터는 무료 급식시설로 매일 중식, 석식이 제공된다. 1일 평균 3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배식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김현기 의장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제1의 가치로 서울시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서울시의회가 여러분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도록 부지런히 현장을 찾고 시민들의 일상을 응원하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