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삭 의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앞장
주이삭 의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앞장
  • 문명혜
  • 승인 2024.01.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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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개선 조례개정 발의…공공기관 로고 새긴 손목 보호대 지원 제안
주이삭 의원
주이삭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국민의힘, 충현동ㆍ천연동ㆍ북아현동ㆍ신촌동)이 요양보호사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나섰다.

2022년 조례개정을 시작으로 작년 8월엔 요양보호사를 위한 ‘장기요양요원 힐링콘서트’를 첫 개최한데 이어 새해들어선 서대문구와 서울시 등 공공기관 로고가 새겨진 손목 보호대 및 활동복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업무 특성상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배려가 담긴 사업이자, 전문직으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주이삭 의원은 2022년 <서대문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 노동 현장에서 겪는 폭언ㆍ폭행ㆍ성희롱ㆍ성폭력 등으로부터 보호받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원, 문화행사 지원, 요양보호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든 바 있다.

특히 그동안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중 유독 외면받아 온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정책에 반드시 심의할 수 있는 자문위원회를 두고, <사회보장급여법>을 근거로 상시 개최되는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맡도록 해 요양보호사를 위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되는 구조를 설계했다.

주 의원은 이같은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2023 서울시사회복지대상’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이삭 의원은 “사회복지 영역 최대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의 처우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노력을 꾸준하게 이어감과 동시에 중앙정부에서도 급여 등 노동여건에 대한 개선 노력을 해야 실질적인 처우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