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이웃사랑 솔선
은평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이웃사랑 솔선
  • 문명혜
  • 승인 2024.0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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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소외된 이웃 위해 성금 1163만원 기탁, 사랑의 온도탑 ‘쑤욱~쑥’
김미경 구청장(좌측 세 번째)이 민간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성금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좌측 세 번째)이 민간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성금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한창이다.

이번엔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서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 1163만 1450원을 기탁해 사랑의 온도탑을 올렸다.

은평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박경옥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저출산으로 원생이 줄어 어린이집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년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으로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취약계층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해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원장의 복리증진을 위해 복리후생비를 지원했다.

또한 원활한 어린이집 운영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은평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 및 민간ㆍ가정어린이집 기능보강 지원사업을 신규로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