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동행 매력 특별시' 비전 소개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구민들을 위한 ‘2024년 광진구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2024년의 광진 구정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 신년인사회는 서울시장, 국회의원, 서울시 교육감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새해맞이 퍼포먼스로 선보인 ‘희망의 광진 레이저 쇼’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구민의 새해 소망을 담은 ‘구민이 바라는 2024 소통광진’ 영상이 이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구정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여건을 고려한 균형있는 도시발전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동행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 확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모두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생활체육의 분야별 구정 목표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구청장은 “2023년은 광진구의 도약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1년이었다. 구민 여러분께서 가르쳐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올바르게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크게 경청하고 더욱 더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 광진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새해부터 도입한 ‘주 6일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제’와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및 시설 개선 4개년 계획’ 등 구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생활에 도움되는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발표가 있었다. 오 시장은 30분 가량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사업을 설명하며 구민들과 소통해 대강당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구는 지난해 △개청 이래 최초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이외에도 △자치구 최초 ‘광진 1인가구 플랫폼’ 구축, △소통 행정으로 돋보인 ‘강변 우성 아파트 주변 노점 철거’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