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안전디딤돌’ 앱으로 안부확인
올 겨울, ‘안전디딤돌’ 앱으로 안부확인
  • 양대규
  • 승인 2024.01.17 14:00
  • 댓글 0

재난문자 수신 희망지역 설정 가능...어르신 안부 확인 등에 자녀ㆍ친인척 활용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 화면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안내 화면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잦은 지방 출장으로 홀로 계신 어머니가 걱정된 A씨는 ‘안전디딤돌’앱에서 재난문자 수신지역을 본인의 거주지역으로 설정한 결과, 한파주의보 등 기상악화 시 어머니에게 안부전화를 할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디딤돌 앱’에서 이같이 이용자의 재난문자수신 희망지역 설정 기능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타지에 있는 자녀나 친인척이 재난위기상황에서 해당 기능을 통해 신속하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다.

수신 희망지역 설정방법은 ‘안전디딤돌’ 앱 설치 후, 화면 하단 ‘환경설정→수신지역 설정→원하는 지역으로 설정(OFF⇒ON)→지역 추가’를 하면된다.

이밖에도 앱에서는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찾기 등 115종의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는 478만건을 기록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겨울철 대설ㆍ한파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번 안전디딤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부모님 안부를 확인하고 겨울철 안전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