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의회-제주자치도의회 간담회
국민의힘 서울시의회-제주자치도의회 간담회
  • 문명혜
  • 승인 2024.01.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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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대표의원, 교섭단체 교류협력 활성화 모색
최호정 대표의원
최호정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현기종)과 교섭단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두 광역의회 교섭단체의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지방의회 위상에 대한 공동 대응과 정책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의회가 없어지고, 기초단체장은 임명제로 바뀐 제주특별자치도만의 자치분권 경험을 공유하면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향후 교섭단체 차원의 기조 교류 및 자치단체 간 업무협의를 위해 연속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최근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교섭단체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면서 “지방의회 위상이 강화된 후 맞는 신년에 함께 교섭단체 운영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게 돼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기종 대표의원은 “서울과 제주는 문화ㆍ관광 공통의 현안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양 교섭단체가 지방자치 시대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