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2024년 예산 '9386억원 확정'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2024년 예산 '9386억원 확정'
  • 양대규
  • 승인 2024.01.19 12:09
  • 댓글 0

전년대비 123% 늘어나...인프라 구축에 124억원 증가
2024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예산현황
2024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예산현황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는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예산이 9,386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4,207억원 대비 5,179억원(123%) 늘어난 수치다.

특히, 24년도 예산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인공지능 도입 등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가치 구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산 등에 정부안 대비 124억원 증액됐다.

위원회는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예산을 △하나의 정부 △똑똑한 나의 정부 △민․관이 함께 하는 성장플랫폼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DPG 구현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2024년 디지털플랫폼정부 사업을 통해 위원회의 가치가 구현되면 국민은 △온라인 통합창구에서 구비서류 없이 한 번에 민원을 신청하고 △정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혜택알림을 받고 △공장설립 등 복잡한 인허가도 간편하게 처리하는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성과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행정․공공기관의 정책품질을 높이고, 교통․안전․재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초거대 AI를 도입 및 활용하고, 초연결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24년에는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직접 체험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