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 위한 ‘건강상담소’ 첫 운영
광진구, 어린이 위한 ‘건강상담소’ 첫 운영
  • 전주영
  • 승인 2024.01.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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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거주 초등학생 대상, 운영 기간은 겨울방학 동안 2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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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담소 영양상담 자료.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겨울방학 동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던 아이들도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는 겨울방학은 불규칙한 생활,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이 생활 습관을 개선해 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운영 기간은 2월 말까지다.

‘건강상담소’는 식생활 습관에 따른 영양상담과 체성분 분석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적인 운동 상담으로 구성돼, 1:1 개별로 이루어진다. 운영 내용은 △간식별 칼로리와 당 성분 비교하기 △단맛 선호도 테스트 후 결과 상담 △근육량 증가시키기 위한 운동 △생활 속 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운동생활 실천 교육자료 및 소도구(탄력밴드) 제공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맞벌이라 방학 동안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체계적인 전문 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건강상담소’는 평일에만 운영되고, 전화(중곡보건지소, 450-1429)로 예약 신청을 받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필수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하며, “관심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아이들의 영양 습관 개선과 운동 상담으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