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성북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 문명혜
  • 승인 2024.0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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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원과 업무협약…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어르신댁 방문 서비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월부터 1년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석관동 소재 돌봄의원(대표원장 김창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센터가 대상자 집으로 찾아가 진료, 간호, 기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성북구내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해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월 1회 이상 의사의 방문 진료 및 월 2회 이상 간호사의 방문간호가 지원되며, 초기상담ㆍ포괄평가ㆍ정기적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성북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댁에서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어른 친화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