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4년 '교통 혁명 시작'
남양주시, 2024년 '교통 혁명 시작'
  • 서영섭
  • 승인 2024.0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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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4년을 ‘교통 혁명 시작의 해’로 목표로 정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등 3대 교통 전략을 설정하고, 민선 8기 교통 분야 공약 사업과 중점 과제를 반영한 총 22개의 주요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 철도망 확충 △왕숙신도시 및 양정역세권 도로 네트워크 구축 등 교통 수요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도로망 체계 구축을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미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가 상위 교통계획과 연동해 △9호선 연장 기본 계획 수립 △수석대교 건설 △다산 지하차도 민자도로 전략환경 영향평가 등을 추진하고, 사전 타당성 및 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GTX-D·E·F의 남양주시 노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는 남양주시가 수도권 교통의 핵심인 사통팔달의 거점 도시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교통 개선이 수도권 시민의 복지 증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교통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