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무부서 근무 인사고과 반영
격무부서 근무 인사고과 반영
  • 시정일보
  • 승인 2007.12.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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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추모공원 조성·뉴타운 개발 등 2개과·7개팀 선정
부천시(시장 홍건표)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 ‘시정 현안추진부서’ 2개과와 ‘격무부서’ 7개 팀을 최종 선정해 이들 부서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내년 상반기 정기 인사부터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정의 현안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해 성과를 낸 직원이 우대 받고, 모두가 기피하는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에게 인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이와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8일부터 16일까지 시 산하 직원 134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시정 현안추진부서는 추모공원 조성(684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국ㆍ도비 확보(620건), 뉴타운 개발 추진(481건), 추모공원 및 지구단위계획 사업(250건)로 조사됐다.
또한 격무부서는 장애인팀(사회복지과) 518건, 가로환경정비팀(원미구) 398건, 청소행정팀(청소과) 281건, 교통지도팀(교통행정과) 222건, 가정복지팀(가정복지과) 218건, 차량등록팀(차량관리과) 217건, 뉴타운개발1팀(도시개발과) 206건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인사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추모공원 조성을 담당하는 가정복지과와 뉴타운 개발을 추진하는 도시개발과를 시정 현안추진부서로 최종 선정했으며, 장애인팀(사회복지과), 가로환경정비팀(원미구), 청소행정팀(청소과), 교통지도팀(교통행정과, 각 구)을 격무부서로 최종 선정했다.
부천시는 또 최종 선정된 부서 근무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점 부여, 승진대상 우선 고려, 각종 포상 우선 추천, 해외연수 우선 추천,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 전보, BSC 가점 부여 등 인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부여하고 ‘부천시 인사관리규정’을 개정, 이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좌고우면, 기회주의, 복지부동의 공직자는 인사풀(Pool)제를 적용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