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시설관리공단, 최강 한파 속 '사랑의 연탄 봉사' 실시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최강 한파 속 '사랑의 연탄 봉사' 실시
  • 양대규
  • 승인 2024.01.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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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가구 위해 임직원 성금으로 모은 1250장 연탄 봉사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23일 창신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호, 이하 공단) 임직원들이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23일,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행복나눔 릴레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공단 자체 사회공헌프로그램 ‘행복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앞서 헌혈과 제빵봉사를 진행하기도 한 공단 임직원들은 23일 창신동 일대 연탄수급가구에게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1,250장의 연탄을 나눠 주었다.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몰아친 날이었지만 공단 직원들은 저마다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고 또 날랐다. 신규 임용된 직원들과, 어느덧 7번째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는 고참 직원들도 모두 묵묵히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다는 평이다.

공단 김상호 이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은 자체 사회공헌프로그램 행복나눔 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헌혈, 배식봉사, 재능기부, 플리마켓, 위생박스 제작 봉사 등 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