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유영) 강서영상미디어센터가 14일 개관식을 갖고 전국 최초 지역영상미디어센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해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한 지역미디어센터 운영단체에 구가 선정됨으로써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작 장비를 비롯 교육 장비, 영상편집 장비 등의 지원을 받아 구민회관에 강서영상미디어센터를 설립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강서구민회관 2층에 위치한 강서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스튜디오를 포함 11개 공간으로 구성 이 중 3개 공간에서 강의가 이루어지며 강의 없는 시간대에는 대여도 가능하다.
주로 일반 주민이 디지털캠코더를 활용 간단한 행사 촬영부터 단편영화나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할 수 있도록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방영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통로 마련을 도와 영상을 통한 주민과 주민 사이, 주민과 제작자 사이에 새로운 의사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처럼 미디어 활용 능력을 교육받은 주민이 자신이나 주민의 의사 표출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하는 경우 필요한 공간을 비롯 촬영·편집 기자재 등을 저렴하게 빌려주는 기능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