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녘에 태양이 솟아오르면

남산의 정기, 한강에 유유히 흐른다

30만 용산 구민의 심장 소리가 기상한다

태극기 휘날리며 밝은 미래 약속하고

온갖 풍상에도 변치 않는 푸른 소나무여

노들섬과 빛섬에는 사시사철

붉은 장미꽃 피고, 하늘엔

비둘기들이 평화롭게 나는 곳.

삼각지, 녹사평, 서빙고 휘이~ 돌면

역사가 숨 쉬는 전쟁기념관과 역사박물관.

도란도란 이야기들이 숨바꼭질 하는

해방촌과 독립과 평화의 효창공원.

다문화의 요람 이태원과 전자상가

용산은 국제 공감의 다리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속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리랑이다

하늘 아래, 우뚝 선 남산 타워.

통일을 염원하는 희망이다

풍요와 행복을 약속하는

살기 좋은 용산에서

우리 다함께 우리들의

아리랑을 부르자.

- 2024. 1. 갑진년 새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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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리 ‘시 치유학’외 대표시집, 수필집 등 18권

*소리시집(CD) 12장, 노랫말, 판소리 작사 100여 곡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 문학상 등 5회 대상

*개인전 8회 및 소아암돕기 부스전 및 단체전 다수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대상(국가보훈부장관상)외

최우수상 및 특선 다수

*현)시정신문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