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청소년 인성교육’ 웃음꽃 활짝
하나님의 교회, ‘청소년 인성교육’ 웃음꽃 활짝
  • 정칠석
  • 승인 2024.01.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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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포·파주 일대 학생·학부모 200여 명 참석
이혜경 교수 초빙 ‘아름다운 우정’ 주제로 특강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4일 고양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고양·김포·파주 일대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캠프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4일 고양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고양·김포·파주 일대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캠프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4일 고양서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고양·김포·파주 일대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캠프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매년 방학 때마다 다양한 체험·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특강은 이혜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빙 ‘아름다운 우정’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환한 미소를 띤 채 무대에 오른 이 교수는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키케로의 저서 ‘우정에 관하여’를 인용하며 이 시대 청소년이 간과하지 말아야할 우정과 친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깔끔한 삽화와 사진을 적절히 곁들여진 PPT와 이 교수의 재치 있는 말솜씨에 강연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가 ‘친구는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나눈다’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우정은 행복을 증진하고 슬픔을 완화한다’는 명언도 남겼다.

그만큼 좋은 친구와 우정의 가치가 크다는 뜻일 것이다. 개인주의와 입시위주 교육에 밀려 우정과 친구의 가치를 놓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특강은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이며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다년간의 교수 경험에서 축적된 이 교수의 눈높이 강연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학생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 교수는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사랑을 많이 나누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당부와 함께 이날 특강을 마무리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김영준(18세)군은 “이번에 알차고 뜻 깊은 인성교육을 통해 친구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야 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내가 먼저 모든 일에 정의롭고 솔선수범 해야겠다”고 말했다.

파주에서 자녀와 함께 왔다는 추숙지(50세)씨는 “친구관계가 가장 중요할 시기인 학생시기에 친구에 대한 마음가짐, 자세를 인성교육을 통해서 배우게 됐으며 자신의 자녀 또한 개인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학생시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는 29일 인천과 창원에서도 인성특강이 개최한다.

각각 ‘청소년기 인성의 중요성’과 ‘자원봉사’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동·하계 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와 복지시설 위문, 농촌일손돕기 같은 봉사활동과 견학,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린 학생캠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삶을 개척하는 동시에 친구와 이웃,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배려하는 이타적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교회가 지켜오는 성경 본위 신앙과 그리스도의 사랑도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함양에 크게 기여한다.

175개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 370만 신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긴급구호, 소외이웃돕기, 환경보호, 헌혈, 교육지원 등을 펼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한다.

지난 여름에는 고양시 행신동·중산동·장항동 등지에서 침수대비 빗물배수구 정화활동을 펼쳐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하나님의 교회의 인도적 행보에 각국 정부와 각 기관은 4200회가 넘는 상을 수여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56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을 포함해 이 교회 학생들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과 춘천시의회 의장 표창, 경상남도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정칠석 기자/ chsch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