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치매인지선별검사' 무료실시
도로교통공단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치매인지선별검사' 무료실시
  • 양대규
  • 승인 2024.01.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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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방문 없이 시험장 내에서 검사 실시
도로교통공단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전경
도로교통공단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전경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도로교통공단 서부운전면허시험장(단장 정일섭)은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치매인지선별검사’를 무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를 갱신하고 지역구 치매안심센터,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그간 고령의 어르신들은 인지능력 진단을 위해 시험장과 멀리 떨어진 치매안심센터를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은 마포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 시험장 내에서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2023년 7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 증가 시 확대 운영할 계획에 있다”며 “고령운전자 분들의 이동 편의와 시간 절약을 위한 서비스이니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령운전자 적성검사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