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3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강동구 '2023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 양대규
  • 승인 2024.01.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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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여성 일자리, 가족돌봄 등 컨설팅 지원받게 돼
여성친화도시 5대목표 수립, 관련 정책 추진 예정
강동구가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강동구가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2023년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되었다. 지난 23일 구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강동구는 ▲여성 친화형 학습형 일자리 창출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 병·의원과 경력단절 여성을 연계한 병·의원 취업 연계 프로젝트 ▲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등 20여 개 사업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구는 향후 5년간 ▲일·생활 균형 ▲여성 일자리 ▲가족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협력과 컨설팅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2024~2028)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에 따른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아동친화도시, 가족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모두 획득한 도시로,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심 귀갓길 사업을 확대하는 등 여성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원과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