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운영하는 용산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4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방방곡곡 프로젝트 신나는 겨울여행 ‘Winter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관내 청소년 30명과 교육소외계층(무료지원) 청소년 6명 등 총 36명이 참가했으며, 인솔 지도자 5명이 동행했다.

학업에 지쳐있고 겨울철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겨울스포츠의 대표 활동인 스키를 통해 신체의 균형있는 성장과 진취적인 극기력, 도전정신, 모험심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활동 전 스키장에서의 유의사항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실력에 따라 초심, 초급반 총 4개 반으로 나눠 10:1 비율로 강습을 받았다. 각 반의 강사와 함께 전담 인솔 지도자도 청소년들의 안전에 살펴주며 활동을 마쳤다.

이와 함께 ‘학부모 안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참가자들의 출발부터 이동 동선, 강습, 식사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학부모들이 스키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용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스키캠프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