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운영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운영
  • 양대규
  • 승인 2024.01.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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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0일과 21일, 장년층 대상 스마트폰 활용한 디지털 금융 관련 교육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오는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장년층(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뱅킹 사용법과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교육, 생활금융 서비스 활용 교육 등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차 소외되어 가는 장년층(50세 이상)을 위하여 편리한 금융 생활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교육으로 시니어디지털금융협의회에서 주최하고 BNP파리바카디프생명, KRX한국거래소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정보화도서관은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문 강사 및 교재비 일체를 지원받았으며, 참여자들은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2월 20일과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일 2시간씩 이틀에 걸쳐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20일 1차시 교육에서는 모바일뱅킹 가입, 자동이체 등록 등 모바일뱅킹 활용 교육과 휴면예금 조회 등 금융정보 통합관리교육이 진행되고, 21일 2차시에는 삼성페이나 네이버 지도 활용법 등 스마트폰 관련 질문과 해결법, 최신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배운다.

접수는 3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0명까지 신청을 받으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5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도서관(동대문구 회기로10길 60) 1층 안내데스크로 방문하거나 전화(☎02-960-1959)로도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디지털 금융 혜택을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