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때는 깊이보다는 폭이 중요하다”
“대학생 때는 깊이보다는 폭이 중요하다”
  • 문명혜
  • 승인 2024.0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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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의장,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과 간담회
김현기 의장이 대학생 인턴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현기 의장이 대학생 인턴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발전한다”면서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 슬로건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언급하며, 서울시의회의 올해 3대 추진 방향인 ‘민생 안정, 시민 안전, 미래 서울’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학생 때는 깊이보다는 폭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인턴들과 질의응답에서 공직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김 의장은 “공직은 시대상을 반영하며, 공무원으로 임명됐을 때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인식이 분명하면 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현장학습과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이다. 11대 의회 출범과 함께 시작해 여름, 겨울방학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4기 인턴 15명은 겨울방학 8주간(1월2일~2월23일) 15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5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