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공디자인 주민 설문조사 실시
중구, 공공디자인 주민 설문조사 실시
  • 전주영
  • 승인 2024.01.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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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오는 30일부터 2월8일까지 공공디자인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중구가 오는 30일부터 2월8일까지 공공디자인에 관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 수준 △현행 공공디자인에 대한 만족도 △범죄예방 디자인 인지도 △개선방안 등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공공디자인은 건축물과 도로, 공원이나 산책로 등 공공장소의 시설과 장치 등을 합리적으로 꾸미는 일을 말한다.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보장하며 거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는 조사 결과를 활용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바람이 담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실행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계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립하는 법정계획을 말한다. 특히, 공공디자인 실행지침에는 셉티드(CPTED,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 반영되는 등 주민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환경의 밑그림이 담긴다.

공공디자인 주민 설문조사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온통중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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