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 제326회 임시회 5분 발언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 제326회 임시회 5분 발언
  • 양대규
  • 승인 2024.01.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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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비전 선포 후, 계획 수립 엇박자 지적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이 31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 없이 집행부가 스마트 도시 선포를 선행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손 의원은 “스마트도시과는 지난해 7월 관련 사업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했으나 비전이 선포된 12월이 되어서야 계약을 체결했다”며 “원칙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추진하려고 했으면 비전과 추진전략을 먼저 세우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구 스마트쉼터가 잘못된 설계와 공사로 주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며 “옆 자치구인 성동구 스마트쉼터에는 이상음원감지시스템, 지능형 CCTV 등 똑똑한 기능들이 탑재돼 동대문구와 비교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스마트쉼터, 스마트공원 등 단순히 스마트라는 이름만 붙인 단편적인 사업이 아닌 스마트가 구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명확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