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족과 구민 위한 공동커뮤니티 공간 마련에 따른 소고
장애가족과 구민 위한 공동커뮤니티 공간 마련에 따른 소고
  • 신일영
  • 승인 2024.01.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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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자유발언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강북구의회 심재억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지난 26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심재억ㆍ이상수ㆍ곽인혜ㆍ유인애ㆍ노윤상 등 5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심재억 의원은 지난해 11월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각장애 영유아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쉼터공간조성’에 대한 발언 이후, 심 의원과 구청 담당자, 학교 관계자가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특수아동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공간 상생협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상당히 빠른 기간 내에 이룬 성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 의원이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해진 예산과 여타 사업과의 형평성 등으로 추진상의 어려움이 있었고, 지난해 10월 구정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부각시키려 했지만 진척은 없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지난 정례회에서 다시 한번 특수아동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제안했고, 이후 수없이 많은 현장방문과 출장, 회의 등을 통해 방안을 모색한 끝에 공간 상생협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회고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저는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의 어려움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결심을, 그리고 구청은 이를 함께할 든든한 지원군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를 계기로 강북구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휴식과 적절한 돌봄을 제공받고, 비장애인들과 여타 복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