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추진
강북구,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추진
  • 신일영
  • 승인 2024.0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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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심리적 어려움 해소 위해 상담 지원
강북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5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5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19세~34세 청년(1990.1.1.~2005.12.31. 출생자)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동안 총 10회에 걸쳐 1대1 방식의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 유형은 일반적인 심리문제를 상담하는 A형과 자립준비청년 등 서비스 욕구가 높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정부지원금 5만400원을 지원받아 본인부담금 6000원을, B형은 정부지원금 6만3000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7000원을 1회당 납부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5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을 둔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단, 지난 사업에서 이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은 청년은 상담기관으로부터 추가상담이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청년과(901-26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청년들의 권익증진, 구정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강북구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강북구를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