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설 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 대책’ 가동
동작구, 설 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 대책’ 가동
  • 전주영
  • 승인 2024.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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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9일부터 12일까지 청소 민원상황실 운영
클린기동대, 대행업체 특별청소대책반 운영해, 주요 대로변, 민원 발생 지역 무단 투기 쓰레기 특별 수거
동작구가 설 명절을 맞아, 2월9일부터 11일까지 쓰레기 수거를 중지한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청소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대책은 설을 기점으로 연휴 전·기간·후 3단계로 나눠 △동별대청소 △특별청소대책반 운영 △공중화장실 등 시설 점검 및 관리 등을 실시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8일까지 동별로 ‘설맞이 대청소’를 진행하고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가 중지됨을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한다.

주민들과 함께 2월2일부터 15개 동 릴레이 대청소를 통해 길거리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워 깨끗한 거리를 조성한다.

특히 9일~11일 삼일간 쓰레기 수거가 중지되는 점과 쓰레기 배출 가능일인 12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구는 중단 없이 ‘쓰레기 특별 관리’를 이어간다.

9일부터 12일까지 청소 민원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민원을 신속히 해소하고, 클린기동대와 대행업체 특별청소대책반을 운영해 주요 대로변과 민원 발생 지역의 무단 투기 쓰레기를 특별 수거한다.

또한, 일 50명의 환경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주요도 △국립서울현충원 주변 △생활권 중심의 주변 도로 등을 일제히 청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16곳 내·외부에 대한 방역 및 청소, 편의용품 비치 등 운영 관리 전반을 살피고, 청소시설물과 장비도 점검한다.

연휴 이후인 13일부터는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청소 민원은 구청 종합상황실(820-1119) 또는 청소행정과(820-1375)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휴 기간 구민분들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도록 동작구는 쉬지 않고 청소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도 청결한 도시환경을 위해 명절 쓰레기 배출 날짜를 준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