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12월, 따뜻한 문화행사 풍성
가족과 함께하는 12월, 따뜻한 문화행사 풍성
  • 시정일보
  • 승인 2007.1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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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 27일까지 다양한 행사 가득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겨울철 가족들과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해 문화 열기 가득한 12월을 만든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07년 시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승배기로 가는 시간여행’ 연극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문화예술교육 전문단체 ‘연극놀이터 해마루’와 서울문화재단 주관 하에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층ㆍ편부모가정을 둔 사랑의 학교 어린이 19명을 대상으로 14주간의 준비 끝에 진행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살린 크리스마스트리가 될 장승트리 만들기를 비롯한 장승영상 전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노는 전래놀이 놀이왕 뽑기, 왁자지껄 연극공연 ‘장승배기로 가는 시간여행’ 및 대동놀이’를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21일 오전에는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상영, 크리스마스 율동 등의 성탄절 맞이 어린이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26일 오후 6시 30분에는 눈물과 웃음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드라마 ‘꿈에 본 내고향’ 뮤지컬 악극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소속 중견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는 일번 공연은 악극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적절히 조화한 구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무대로 연출될 예정이다.
한편, 27일 오후 6시 30분터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릴 ’제14회 노들 가요제’로 2007년을 마무리 하는 동작구의 12월 행사가 화려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심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