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5개년 수립
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5개년 수립
  • 문명혜
  • 승인 2024.02.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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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ㆍ창업, 주거ㆍ생활, 문화ㆍ여가 등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 추진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민선 8기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민선 8기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은평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년인구가 6번째로 많은 젊은 자치구”라면서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영역별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단계적으로 확장해 운영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은평이 되는 구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의 중장기 ‘청년정책 기본계획(2024~2028)’ 수립과 관련 이같이 말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은평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이 꿈꾸는 내일, 내일을 만드는 은평’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일자리ㆍ창업 △주거ㆍ생활 △문화ㆍ여가 △참여ㆍ공간 △자립ㆍ복지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올해는 30개 세부사업에 총 91억 94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전 대비 사업 수는 3대분야 20개에서 5대분야 30개로 확대됐고, 예산도 27억원에서 91억원으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일자리ㆍ창업 분야에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해 적극적인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신규사업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1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거ㆍ생활 분야에선 청년 1인가구에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청년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문화ㆍ여가 분야에선 체육활동을 매개로 관내 청년들의 유대관계와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년체육활동 지원사업’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참여ㆍ공간 분야에선 ‘서울청년센터 은평’을 운영해 물적ㆍ인적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