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설 명절 위해 공사대금 30억 신속 집행
성북, 설 명절 위해 공사대금 30억 신속 집행
  • 문명혜
  • 승인 2024.0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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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근로자 임금체불 방지…건설업체 및 하도급업체 자금난 해소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설 명절을 앞두고 30억원 규모의 시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오랜 시간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구는 시설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선금의무 지급률을 적극 활용한다. 구가 직접 관리하는 공사현장은 37개, 약 406억원 규모다.

구는 이번 설 명절 전에 지급될 공사대금 규모를 약 30억원 규모로 파악하고, 2월2일까지 기성검사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1월16일부터 2주간 직접 관리 현장의 특별점검도 전개, 하도급 대금, 자재ㆍ장비대금, 근로자 임금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근로자가 임금을 제 때 받을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토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