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이 서울시 경로당 급식지원을 추진한다.

송재혁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노원6)이 지난 2일 경로당 급식지원 근거를 담은 <서울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수면에 떠오르고 있다.

조례안은 서울시내 경로당에서 급식 지원사업을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주식ㆍ부식비ㆍ인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조례안 대표발의와 관련, “각 자치구 별 경로당 급식 제공의 편차가 커 서울시 전체적으로 안정적 제공을 위해 발의했다”면서 “초고령사회로의 이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 노인 복지와 건강증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경로당 급식으로 노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경로당에서 제공한 급식은 자치구 재원으로 실시해 온 것으로, 자치구의 재정 상황에 따라 지원 규모 격차가 존재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내 모든 자치구의 경로당이 안정적으로 급식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