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日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 접견
김현기 의장, 日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 접견
  • 문명혜
  • 승인 2024.02.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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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간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 논의
日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을 접견하는 김현기 의장(우측)
日 간사이광역연합 대표단을 접견하는 김현기 의장(우측)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ㆍ강남3)이 “국내 지방을 가듯 한국과 일본 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역사와 문화를 구분해 생각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보더리스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데, 지자체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되면 관광은 물론 양국 관계도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최근 일본 간사이광역연합(연합장 미카즈키 타이조 시가현 지사) 대표단을 접견 이같이 말하고, 서울-간사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간사이광역연합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간사이 지역 12개 지자체가 모인 광역연합이다. 관광, 문화, 스포츠, 산업진흥 등 7개 분야 광역 정책의 원활한 조정과 이행을 위해 2010년 설립했다.

대표단의 이번 서울 방문은 간사이 관광 홍보를 위한 세미나 개최를 위해서다.

대표단은 미카즈키 타이조 시가현 지사를 비롯 도쿠시마현 상공노동관광부 이사, 교토부청 관광정책감 등 10인으로 구성됐다.

김현기 의장은 “특히 지자체간 연합인 간사이광역연합은 서울, 경기, 인천 즉 수도권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크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 대표단은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과 간사이광역연합 상생 엑스포로 주목받는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에 대해서도 환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