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노원구의회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 신일영
  • 승인 2024.02.06 15:59
  • 댓글 0

‘노원구 탄소중립을 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남 광양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노원구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라)는 지난 2월1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자원회수시설 현황 비교를 위해 전남 광양에 위치한 ’초남2공단 전영 RGO(Regenerated Green Oil)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특위는 작년 9월 임시회를 통해 노원구 생활 전반에 친환경, 고효율, 저탄소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원구 사업들을 살펴보고, 노원구에서 추진하는 각 사업에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화되도록 방향을 제시하여 진정한 탄소중립 노원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이날 위원장인 김소라 의원과 노연수 부위원장 및 박이강, 오금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을 분해 및 유증화해 액상 정제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방문, 도시유전 사업본부장으로부터 운영현황과 폐기물 처리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내부의 처리 과정 전반을 둘러봤다.

특히 의원들은 노원구 관내에 있는 자원회수시설과 비교하며 ▶공장 시설 및 폐기물 유증화 기술 벤치마킹 ▶관내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시기 도래에 따른 우리구 도입방안 검토 ▶생활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방안 검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였으며 벤치마킹 습득 자료로 토론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노원구에 적용 가능 여부와 탄소중립에 적합한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소라 위원장은 “폐플라스틱 저온 분해 및 정제유 생산기술은 노후화된 노원자원회수시설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가운데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광역자원회수시설별 소각 전 전처리 시설로 운영해 소각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지난 특별위원회 활동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우리 노원구가 탄소중립2050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