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청년지음 내 광역일자리카페 조성
용산구, 용산청년지음 내 광역일자리카페 조성
  • 전소정
  • 승인 2024.02.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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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배치…AI 채용 대비·현직 멘토링·사진 촬영 등 지원
서울시 거주 19~39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
용산청년지음 내 광역일자리카페에서 청년이 직업상담을 받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 도심권 청년을 위한 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를 조성하고 이달 5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용산청년지음 내 광역일자리카페에서 청년이 직업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에 도심권 청년을 위한 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를 조성하고 이달 5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역일자리카페는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는 △전용공간 △전문인력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맞춤형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달 청년 커뮤니티공간인 용산청년지음 내 활용 빈도가 낮은 전시실을 광역일자리카페로 재단장하는 공사를 마쳤다. 전용공간에는 직업상담사 2명을 배치해 취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조언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채용 대비 △취업역량 교육 △차세대 진로 탐색 △이력서 사진 촬영으로 꾸려 3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에서는 매달 1차례 ‘프사데이(프로필 사진 촬영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성별·치수별 정장을 빌려주고 직무나 기업에 맞는 이력서 사진을 촬영·보정·출력한다.

용산구 광역일자리카페는 19~39세 이하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이용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청년지음이 청년 커뮤니티 공간뿐만 아니라 일자리카페로 새로 자리매김하려고 한다”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지원해 활력 넘치는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