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노인일자리발대식…어르신 3281명 일자리 제공
강북구, 노인일자리발대식…어르신 3281명 일자리 제공
  • 신일영
  • 승인 2024.02.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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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구청장 “어르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든든한 노인복지 실현할 것”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에서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에서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7개 기관, 21개 사업에서 어르신 일자리 3281개를 확보했다. 총 사업비 141억4800여만원을 투입, 지난해보다 40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노인일자리 수는 2022년 2497명에서 2023년 2636명(139명 증가)까지 늘렸고, 올해는 3281명(645명 증가)으로 확대했다.

참여 인원은 공익활동 일자리 2635명(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499명(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장형 일자리 129명(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이다.

어르신들은 학교 통합 돌보미, 초등급식 도우미, 보육돌봄시설 지원, 노인관련 시설지원, 동 환경도우미, 북한산 둘레지킴이, 경로당 중식 도우미,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형), 시장형 사업 등에서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은 오전과 오후에 나뉘어 진행됐으며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한충현 회장을 필두로 한 선서문 낭독과 안전 및 금융교육 등이 이어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과 보람을 느끼시길 바란다. 강북구는 노인일자리 예산과 개수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든든한 노인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