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 공모... 최대 500만원 지원
금천구,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 공모... 최대 500만원 지원
  • 신일영
  • 승인 2024.02.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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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이상 금천구 소재 단체 또는 주민 모임이면 신청 가능
금천구 ‘2024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안내 이미지.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탄소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2월16일까지 ‘2024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공모는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산해 탄소를 줄이는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6개 단체가 총 2000만원을 지원받아 일상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공모분야는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양성 및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및 홍보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다. 구는 올해에도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단체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10인 이상의 금천구 단체(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또는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고시ㆍ공고’에 게시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구 누리집 ‘고시ㆍ공고’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1차 부서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4월 중 구민 누리집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특히 지역사회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