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평화당’ 창당 발기인대회 개최
‘한민족평화당’ 창당 발기인대회 개최
  • 전소정
  • 승인 2024.02.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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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4시 광화문변호사회관 조영래 홀에서는 (가칭)한민족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렸다.
'한민족평화당(가칭)'이 지난 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 조영래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한민족평화당(가칭)’이 지난 6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식전행사에서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에 미래에 중대한 선거이다. 그런데 한반도 전쟁위기에 주목하고 평화통일에 전념하는 정당이 출발하는 것 같아 기대가 크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아울러 최근 역사 왜곡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데에도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홍순 현대사회포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발기인대회에서 한민족평화당은 홍익인간·이화세계의 이념으로 홍익민주주의, 한반도평화, 대동세상을 만들어 개벽의 시대를 열어나가자며 개회를 선언했다.

김동원 기장증경총회 회장(원로목사)은 발기 취지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한반도 전쟁의 위기, 민생경제의 위기에 빠져 있다. 이제 우리 민족은 촛불민주주의 완성을 통해 역사적인 대전환을 꾀해야 한다. 국가의 주인인 주권자의 의사가 완전하게 반영되는 ‘민심 그대로의 정치’가 실현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태구 경기대 명예교수가 임시의장 선출된 발기인대회에서 새로운 정당의 명칭을 ‘한민족평화당(가칭)’으로 하고, 창당준비위원회 준비를 위한 규약을 통과시켰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창당준비위원회의 상임위원장으로는 도천수 시민의시대 상임대표가 선출됐다.

도천수 상임위원장은 “한민족평화당은 홍익인간 이념으로 남북통일, 국민통합, 세계평화를 달성하며,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개벽의 역사를 이어받아 주권재민을 실현하는 민주주의, 격차사회를 극복하는 대동세상,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명사회를 실현하며, 공존·공생·공영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 상임위원장은 이번 총선과 관련 “민주진영의 연대와 단결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유족회, 시민의시대, 희망시민연대, 한국민족사회단체협의회, 동학민족통일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많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한민족평화당에 힘찬 성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