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장기간 대기 고객 불편 반영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이하 온조체육관)이 지난해 6월 자유수영 온라인 예약제 도입 후, 7월 온라인 예약제 정원 확대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온라인 예약 정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유수영은 강습과 달리 누구나 일일 발권 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어 인기가 많으나, 선착순 입장으로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었다.
온조체육관은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자유수영에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평균적으로 90%를 상회하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계절적 영향으로 자유수영 이용이 감소하며 온라인 예약률 또한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앞으로 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유수영 온라인 예약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온조체육관은 17일 접수 분부터 토요일 자유수영의 온라인 예약 비중을 30퍼센트에서 40퍼센트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부의 경우 온라인 20명/현장 30명(총 50명), 2・3부의 경우 온라인 48명/현장 72명(총 120명)이며 온라인 접수 후 잔여자리가 있다면 이를 현장 정원에 합산하여 신청받는다.
자유수영 온라인 예약을 원할 경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23시59분까지 온라인 수강 신청페이(https://online.igangdong.or.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수강 신청 탭에서 원하는 종목과 시간을 선택한 후 마이페이지에서 미납결제를 클릭하면 결제 후 예약이 완료된다. 다만, 신청 후 2시간 이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자동 취소 처리되며, 한 계정으로 한 명만 발권할 수 있다.
예약 후 취소 및 환불을 원할 경우 해당 프로그램 이용 전일까지는 온라인 수강 신청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서 전액 취소가 가능하며, 이용 당일의 경우엔 해당 프로그램 시작 1시간 전까지 현장에 방문하면 전액 취소할 수 있다. 온조체육관 온라인 예약제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02-2045-78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