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 전통시장 안전관리 점검
이승로 구청장, 전통시장 안전관리 점검
  • 문명혜
  • 승인 2024.02.19 07:09
  • 댓글 0

성북구ㆍ성북소방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돌며 예방 조치
이승로 성북구청장(우측)과 박용호 성북소방서장(좌측)이 관내 길음전통시장을 방문, 화재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우측)과 박용호 성북소방서장(좌측)이 관내 길음전통시장을 방문, 화재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민선 7기, 8기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지역 곳곳을 직접 쓸고 닦고 관리해 온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이번엔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이승로 구청장은 최근 박용호 성북소방서장과 관내 길음전통시장 등을 찾아 화재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구는 앞서 2월1일부터 관내 6개 전통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해 왔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 시설이 많기 때문에 화재에 더욱 취약하며, 화재가 발생하면 단시간에 크게 번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성북구와 성북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실태를 공동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완을 진행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대부분의 화재가 전기적 요인이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상인회를 통해 화재 예방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내 전광판이나 현수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호 성북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때 즉각적인 상황전파와 소방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