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특성을 고려한 지역발전 방향 제안
강북구 특성을 고려한 지역발전 방향 제안
  • 신일영
  • 승인 2024.02.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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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자유발언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 박철우 의원이 지난 제269회 임시회 2차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사회적 기업 등 강북구 특성을 고려한 지역발전 방향을 제안해 주목을 끌었다.

박철우 의원은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그에 상응하는 투자와 지원 정책이 중요한 과제여서 이미 각 지자체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경제ㆍ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쟁적인 기업 유치 방안과 대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강북구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강북구의 경제 주체를 지키면서 새로운 기업을 육성하고 불러드릴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를 위해 사회적 기업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사명을 목적으로 취약계층 고용과 같은 사회적 기여는 물론, 자급자족을 통한 상업적 운영으로 충분한 시장경쟁력과 수익성을 가질 수 있어 고용안정성과 기업 생존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강북구에는 18개의 사회적기업(예비 포함)이 있고, 이들 기업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재무성과뿐 아니라 사회적인 성과까지 잘 거둘 수 있도록 이에 어울리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기사를 인용해 강북구 관내 전통시장도 민간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시작했다며, 플랫폼 활용 사업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거나 또는 강북구 특성에 맞는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해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더욱 많은 활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