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올들어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는 최근 홍제동 267-1번지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대상 지역은 작년 9월21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그 이전까지는 연 1회 공모에서 수시 신청 방식으로 변경된 이후 서대문구에서 처음 선정된 구역이다.

현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중으로 용역사가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입찰공고에 대한 세부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곳 인근엔 홍제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와 연계해 보행과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동 267-1번지 일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라면서 “신속히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