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피노디아와 ‘문화예술 공동 발전’ 맞손
마포문화재단, 피노디아와 ‘문화예술 공동 발전’ 맞손
  • 전소정
  • 승인 2024.02.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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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노하우 및 공동 마케팅 등 교류
좌측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 우측 피노디아 남대현 대표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피노디아(대표이사 남대현)와 지난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와 남대현 피노디아 대표.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피노디아(대표이사 남대현)와 지난 2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속적 상호 정보 교류 및 공동 발전 방안 모색 △공동 마케팅 진행 △공동 전시·공연 기획 △상호 임직원 공연전시 체험 기회 제공 등이다.

양 기관 임직원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국제관광엑스포 주제관 리모델링 재생사례를 답사하고, 공연‧전시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마포문화재단 맥멤버십 연간회원은 피노디아 방문 시 강원도민과 동일한 입장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 방문 수요를 제공, 지역 상생발전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뿐 아니라 지역 문화시설에 방문 수요를 제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재단이 보유한 자원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교류와 지역 상생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노디아 남대현 대표는 “도시 공간 재생으로 탄생한 문화시설과 천혜 자연 자원을 품은 강원

도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 교류를 통해 방문 수요 창출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노디아는 르네상스 예술의 역사, 문화,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1999년 강원국제관광엑스포 이후 방치된 엑스포 주제관을 2017년부터 리모델링해 만 7년 만인 2024년 1월 개관했다.

피노디아는 강원도 속초 청초호 근교에 위치해 있으며, 다빈치 뮤지엄, 미켈란젤로 뮤지엄,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 그리고 공연장인 아트홀 500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도민을 비롯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