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부터 ‘취미’까지 무료로…용산구, ‘여성교실 수강생’ 모집
‘자격증’부터 ‘취미’까지 무료로…용산구, ‘여성교실 수강생’ 모집
  • 전소정
  • 승인 2024.02.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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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용산구 교육종합포털 선착순 접수
여성교실 수강생 모집 안내 포스터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3월부터 여성플라자에서 ‘2024년 용산구 여성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3월부터 여성플라자에서 ‘2024년 용산구 여성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구는 취업, 창업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해 능력개발 등 여성복지를 증진하고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수강생은 다양한 취미부터 취업과 창업 연계까지 가능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기술과 자격증 강좌는 △한식디저트 선물 △제과자격증 △한식조리사자격증 △반려동물의상제작 △생활한복 △헤어미용실기 △옷만들기(초·중급) △정리수납자격증으로 총 9개다. 기술과 자격증 강좌 일부는 교육 이수 후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양과 취미 강좌로는 △소망을 담은 그림, 민화 △퀼트&프랑스 자수 △생활영어 3개다. 또한, 원데이클래스(요리, 미술 등)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여성교실은 신청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하지 않고 구민 모두가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18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며, 동일 과목은 2회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한남동 공영주차장·복합문화센터 3층에 자리한 용산구 여성플라자(이태원로 224-19)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올해는 실질적인 심화 강좌와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