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박차
서대문구,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박차
  • 문명혜
  • 승인 2024.0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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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일까지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모집…아동정책 구에 제안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중앙)이 작년 12월 열린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및 활동발표회에서 아동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중앙)이 작년 12월 열린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및 활동발표회에서 아동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서대문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아동과 관련한 여러 구정 분야에서 아동의 의견청취가 중요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3월17일까지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를 모집한 것과 관련, 이같이 말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들이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와 환경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에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아동참여기구다.

2012년~2015년생으로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학생 또는 학교 밖 아동이 응모할 수 있다.

작년엔 ‘서대문구 놀이환경 및 놀 권리’를 주제로 정기모임과 활동발표회를 가졌으며, 직접 ‘놀이터 지도’를 제작하고 관련 정책도 제안했다.

올해는 ‘디지털 환경속 아동권리’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구정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아동권리를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문제확인과 개선방안 도출 후 ‘정책 제안문’을 작성하고, 연말에 ‘정책 제안 및 활동발표회’를 갖는다.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는 40명 내외로 구성된다. 구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의 참여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아동위원들은 4월13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11월30일까지 총 8회의 정기모임을 통해 오리엔테이션, 아동권리 교육, 구정 모니터링,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이들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과 수료증 수여, 활동 우수위원 구청장 표창,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