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50회 임시회를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날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올 한해도 소외된 계층을 돌보며, 지역환경 개선에 힘써 더 나은 구민의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집행기관을 철저히 감시·견제하여 정책이 올바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안건 처리에 앞서 이규선·임헌호·유승용·이순우·이예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규선 의원은 ‘직원 후생복지 제고를 위한 제언’을, 임헌호 의원은 ‘주민 불편과 행정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는 인사이동 지양’에 대해, 유승용 의원은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에 대해,  이순우 의원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등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이예찬 의원은 ‘구청장의 공적 발언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3회계연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이순우 의원, 최인순 의원, 윤광희 세무사, 이장식 세무사, 성영록 세무사, 정찬선 세무사를 선임됐다.

이번 임시회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14건을 비롯한 19건의 조례안과 5건의 기타 안건 등 총 24건을 심의·의결한다.

정칠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