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운영 실태조사 및 제반사항 개선이 우선”
"경로당 운영 실태조사 및 제반사항 개선이 우선”
  • 신일영
  • 승인 2024.02.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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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 5분자유발언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 윤영희 의원은 제248회 임시회 1차 본의에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체계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과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윤 의원은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관련 실태조사 및 제반 사항 개선’을 주제로 경로당 주 5일 급식지원과 관련된 발 빠른 추경예산 편성보다 경로당의 전반적인 실태조사 및 개 방안 수립이 우선이라며, 경로당 식사도우미, 주방 환경 문제 등을 제안했다.

최근 지역구인 시흥2·3·5동의 경로당 19곳 현장방문을 통해 경로당 제반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바, 경로당 식사도우미 문제와 환경문제, 구 지원 관련 사항 등이 주요 이슈였다고 전했다.

특히 74개 경로당 중 일부 운영현황을 살펴본바, 구립 모 경로당은 등록인원이 68명인데 중식인원은 22명, 식사도우미 3명에 청소도우미 1명이었다.

지원비 중 냉·난방비 약 134만 원과 양곡비를 제외한 월 보조금액은 95만원이다.

다른 경로당들도 사정이 열학하기는 마찬가지이며, 해결을 위해 경로당의 전반적인 실태조사 및 적극적 개선방안 수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로당 운영의 정체된 제도를 하루아침에 바로 잡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복지정책은 절대 책상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현장을 발로 뛰고 구민의 세금이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65세 이상이면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소외된 약자들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꼼꼼히 정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