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서초구의원, "의료대란 비상상황 대비 '선제적 대책 수립’ 필요해"
박미정 서초구의원, "의료대란 비상상황 대비 '선제적 대책 수립’ 필요해"
  • 전주영
  • 승인 2024.02.28 09:43
  • 댓글 0

구청장 주관 서초구 의사회 등 전문가 간담회‧토론회 개최 통해 의견 수렴
관내 병원, 1000개의 개원의원 지도점검, 협조요청 등 지자체 차원 적극 노력 필요
박미정 의원이 지난 23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서초구의회 박미정 의원(국민의힘, 잠원, 반포1·3·4동)이 지난 26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의료대란 사태와 관련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에서도 진료거부나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대해 법적 제재 등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절체절명의 의료대란 사태를 극복해야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대란이 현실화되려고 하는 시점에서 최근 뉴스를 보면 중증암환자 등이 제시간에 수술을 못 받아 위험에 처해있고,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연일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사태가 지속되면 우리 서초구민들에게도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큰 줄기는 정부와 정치권에서 풀어야겠지만, 중앙정부만 바라보지말고, 우리 구에서 선도적으로 구청장 주관 서초구 의사회 등 전문가들과 간담회나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의견 수렴과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방안 모색 등 적극적 활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병원 1000여개 개원의원에 대한 지도점검, 협조요청, 권고, 의료대란 방지 캠페인 등 적극적인 구민 대 홍보 전략 등을 수립 시행하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우리구가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자세를 보여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